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마련된 손보사 임시 보상서비스센터에 연일 내린 집중호우에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들이 주차돼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마련된 손보사 임시 보상서비스센터에 연일 내린 집중호우에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들이 주차돼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라이센스뉴스 정재혁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1만대에 달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손해액만 1400억원이 넘는다.

1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손해보험사들에 접수된 집중 호우 등에 따른 차량 피해는 9986대, 추정 손해액은 1422억 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국산차 피해 접수가 6707대, 추정 손해액 594억 2000만원이었다. 외제차는 3279대가 피해를 접수해 국산차의 절반 수준이었으나 추정 손해액 규모는 827억원으로 훨씬 컸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피해 차량 규모와 손해액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차량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손보사들은 자체적으로 침수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임대해 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해상이 선제적으로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임대했고, 이후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삼성화재가 순차적으로 합류해 침수차량을 관리에 나섰다.

또한 임시 보상 서비스센터를 열어 방문 고객을 상대로 원스톱으로 보상처리를 제공 중이다. 다만, 임시 보상 서비스센터 방문할 때는 자동차등록증, 자동차 열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차량 침수피해 보상과 관련해 “고의적인 행위에 따른 침수 사실이 명백한 차량을 제외하고는 피해차량에 대한 신속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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