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회사 한화H2에너지 통해 99만 3158주 인수
1주당 47만 5000원, 총 4718억 원 유상증자 방식

한화임팩트 회사 상징(CI). [CI=한화임팩트 제공]
한화임팩트 회사 상징(CI). [CI=한화임팩트 제공]

[라이센스뉴스 성상영 기자] 최근 투자 전문 회사로 탈바꿈한 한화임팩트가 고려아연 손을 잡았다. 한화임팩트는 미국에 설립한 에너지 분야 투자 자회사인 한화H2에너지 USA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 약 5%를 확보하고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출에 속도를 낸다.

한화H2에너지와 고려아연은 5일 사업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MOU)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H2에너지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고려아연 보통주 99만 3158주를 주당 47만 5000원에 사들였다. 총 투자 금액은 4718억 원에 이른다.

한화H2에너지는 이날 수소·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 자원 순환 사업 등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는 고려아연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려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말 최윤범 대표이사가 발표한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수소·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재활용을 3대 핵심 사업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한화임팩트 자회사 한화H2에너지 USA와 고려아연 간 사업 협력 내용. [자료=한화임팩트 제공]
한화임팩트 자회사 한화H2에너지 USA와 고려아연 간 사업 협력 내용. [자료=한화임팩트 제공]

한화임팩트는 고려아연이 진행하는 호주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고려아연은 한화임팩트의 수소 혼소 가스터빈 개조 사업과 수소 발전 사업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호주 내 발전·전력 판매 ▲수소·암모니아 생산·저장·운반·판매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가성소다 공급 ▲폐 태양광 패널 재활용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희철 한화임팩트 대표는 “사업 제휴와 지분 투자를 통해 수소·신재생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한 발 더 앞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임팩트는 신사업 투자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3월에는 한화H2에너지를 통해 수소 혼소 기술을 보유한 미국 파워PSM과 네덜란드 토마센에너지를 인수했다. 지난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가스 터빈 제조사인 한화파워시스템 지분 100%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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