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경북 김천과 영천, 서울에서 한 달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2022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경북 김천과 영천, 서울에서 한 달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라이센스뉴스 정재혁 기자] 코로나19로 멈췄던 민간 유일의 유소년 종합체육대회인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교보생명은 ‘2022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경북 김천과 영천, 서울에서 한 달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육상을 시작으로 유도, 체조, 테니스, 수영, 빙상, 탁구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4000여 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민간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을 키워낸 메달리스트의 산실로 알려져 있다.

빙상의 최민정·황대현·이상화를 비롯해 유도의 최민호·김재범, 체조의 여서정·양학선, 수영의 박태환·김서영, 테니스의 권순우·정현, 탁구의 신유빈·유승민, 육상의 우상혁·이진일 등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대회를 거쳐 간 선수는 14만 명이 넘고, 이 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만 450명에 이른다.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 개가 넘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다.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교보생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시작에 앞서 전체 경기장에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경기장 방역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설치·배포했다. 또한 방역상황을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방역센터와 임시 격리실을 구축하고, 방역물품 개인별 지급 및 상시 비치를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단거리 지정 병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국내 최초로 ESG 관점의 친환경 종합체육대회로 열리는 점도 눈길을 끈다.

대회 기간 중 사용하는 모든 현수막은 업사이클링을 통해 특별한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교보생명은 대회가 끝나면 폐현수막을 수거해 신발주머니, 장바구니 등 제품으로 제작한 후 참가선수 및 학교와 개최지의 전통시장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수칙 및 장소 안내 표지판도 재활용이 가능한 골판지로 제작해 설치했다.

대회 기간 중 나오는 폐기물을 활용한 ‘교보생명컵 그린올림픽’ 캠페인도 진행한다. 교보생명 본사 및 경기장에서 수거한 폐기물로 그린올림픽 경기장을 제작해 누구나 체험 가능한 참여형 부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놀이를 체험하며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순위 경쟁을 넘어선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꿈나무체육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참가 학생들이 경쟁과 승리를 넘어 협동과 도전의 스포츠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체력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꿈나무체육대회 운영과 함께 꿈나무 출신 선수 가운데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를 발굴해 미래의 참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 체육 꿈나무를 2명씩 선발해 중·고교 6년간 꿈나무 장학금 200만원을 해마다 지원한다. 또한 중·고교 재학 중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선수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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