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애 칼럼니스트
손성애 칼럼니스트

[라이센스뉴스 손성애 칼럼니스트]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계도 비상이다. 코로나19 감염률 확산이 높았던 지역에서는 코로나 2.5 단계시행으로 한때 단계별 등교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사교육기관인 학원들도 면대면 수업을 중단한 경우도 있었다. 결국 고스란히 학생들이 피해를 입는다. 학생들은 학습 지속 자체가 불안정한 상태다.

2020년은 어쩌면 최악의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감염병 영향으로 일상에서 평범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이제는 평범하지 않게 된 현실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들이 중요한 학습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하는 연령이 어린 학생들에게는 더욱 어려움을 갖게 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며 견디고 있는 어른들도 지쳐가고 있는 모습이 주변에서 발견될 때 중심을 잡고 있던 마음도 빠른 속도로 흔들리고 있다.

일상에서 규칙적이라는 것은 익숙함에서 안정감을 준다. 규칙에서 변수를 통해 바뀌는 상황들이 많아지면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흘러야 수용되는 일련의 과정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런데 어른들보다 인생경험이 짧은 어린이들에게는 변화에 적응하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다.

오랜 기간 교육기간을 거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등교를 통한 대면수업이 익숙했고, 규칙적인 학습속도에 안정감이 형성되어 있었을 것이다. 경험해보지 못했던 현재의 학교수업에 학생들은 초기 혼선을 겪으면서 차츰 적응해가고 있다. 화상수업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다시 간헐적 학교 등교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더 이상 학생들이 혼란에 빠지지 않는 안정적이고 규칙적인 수업방식이 정착되어야 함을 학생뿐만 아닌 학부모도 간절히 원하고 있다.

현재 모든 상황들이 변화를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로운 변수들이 생겨나면서 민감함이 더 요구되고 있다. 민감하지 않으면 현재 상황에서 견디기 어렵다. 안정된 생활들이 한 순간에 무너지게 될 것이라는 불안감까지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젠 감염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없다는 인식이 굳어지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변수들이 생겨날 것이며, 이러한 상황에 관해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때이다. 그렇다면 교육계에서도 이에 대비하여 변수들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얘기치 못한 일들은 언제든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인식에서부터 대처능력까지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예방학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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