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서울대·한림대·세브란스병원 연합체 선정

2022년 스마트병원 연합체(컨소시엄) 구성 현황 [자료=복지부 제공]
2022년 스마트병원 연합체(컨소시엄) 구성 현황 [자료=복지부 제공]

[라이센스뉴스 최은경 기자] 정부는 올해 ‘스마트병원 사업’을 지원한다. 환자 눈높이에 맞춘 이해와 소통을 지원하는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에 충남대병원, 서울대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을 주관 기관으로 하는 4개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단기적으로는 병원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효율성·효과성 제고와 동시에 환자와 의료진이 능동적으로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정부는 스마트병원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 총 18개를 지원하는데, 첫 해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의료진 소진과 병원 폐쇄로 인한 진료 공백 등을 극복하고자 감염병 대응 3개 분야를 지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환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병원서비스 혁신 디자인을 개발하고자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등 환자 체감형3개 분야를 지원했다.

올해는 스마트 수술실, 스마트 입원환경, 환자·보호자 교육 등 ‘환자중심 소통’ 3개 분야를 공모해 4개 연합체를 선정했다. 그리고 20일에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스마트 수술실 분야에 선정된 충남대학교병원은 수술환자가 병실에서 수술방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점검하고, 수술상황을 모니터링해 보호자에게도 알려주는 환자안전 확인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필요한 수술재료를 자동 점검하고 청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며 특히 보호자 대기실에서 보호자가 수술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한다.

아울러 응급수술이 발생하면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연계된 지역병원 간 원활한 연계를 지원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 주관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이분야는 환자-의료진 간 비효율적 소통방식이나 불충분한 정보로 입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환자 불편감을 해소하는 내용이다.

우선 서울대학교병원은 환자 중심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입원-퇴원-재택 환경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과정에 참여하는 스마트 입원환경을 구현한다.

이어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환자가 입원 중에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자-의료진 소통시스템을 개발한다.

아울러 세브란스병원은 일반 산부인과와 원격협진 및 진료의뢰 시스템, 고위험군 산모에 대한 재택 모니터링, 실시간 응급상황대처 시스템 등도 개발한다.

의료기관 간 원격협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모가 경미한 이상만으로 불필요하게 상급종합병원을 내원하는 상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형훈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해부터는 그간에 개발된 선도모델 중 효과가 검증된 모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확산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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