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다듬고 공간 넓혀…승객 편의사양 강화
미터기·내비 통합한 ‘올인원 디스플레이’ 탑재

기아가 27일 공개한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왼쪽)과 법인 모델. [사진=기아 제공]
기아가 27일 공개한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왼쪽)과 법인 모델. [사진=기아 제공]

[라이센스뉴스 성상영 기자] 기아 1세대 니로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로 돌아왔다. 기아는 첫 번째 PBV로 1세대 니로를 다시 꺼내들며 택시와 법인을 겨냥했다.

기아가 27일 공개한 ‘니로 플러스’는 택시 전용 모델과 업무·여가에 활용 가능한 법인·개인 모델 두 가지로 구성됐다. 이미 검증된 시장성을 바탕으로 국내 택시 사업자와 법인, 지자체, 일반 소비자에 이르는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1세대 니로는 기아가 2016년 3월 출시한 첫 친환경 전용 차종이다. 전기차는 2018년 출시돼 올해 3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4만 5000대가량 판매되며 입지를 다졌다. 올해 1월 출시된 2세대 니로가 국내에서 자가용 수요를 겨냥했다면 1세대 기반 니로 플러스는 그보다 다양한 목적에 대응한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에서 내·외장을 많이 다듬었다. 전고(높이)는 80mm 높이고 전장(길이)을 10mm 늘여 승객이 타고 내리기 편하게 만들었다. 헤드룸(머리 공간)은 50mm 이상 여유로워졌고 2열 레그룸(무릎 공간) 역시 28mm 늘어난 942mm를 확보하며 넉넉한 실내를 갖췄다.

기아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 실내. [사진=기아 제공]
기아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 실내. [사진=기아 제공]
기아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 실내 2열 좌석. [사진=기아 제공]
기아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 실내 2열 좌석. [사진=기아 제공]

특히 내비게이션에 각 목적에 맞는 기능을 탑재한 ‘올인원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택시용·법인용에 따라 다른 기능이 내장된다. 택시 모델에는 요금을 산정하고 결제하는 앱 미터기와 빈차등·갓등·비상등 점멸 연동, 경찰서와 화장실 등 시설을 안내하는 기능이 들어간다. 운전석 주변에 기기를 거치하지 않아도 돼 시각적으로도 깔끔하다.

승객을 위한 편의사양도 보강됐다. 1·2열 사이에 있는 기둥인 B필러에 손잡이를 달아 승하차 때 잡거나 옷·가방을 걸게 했다. 또한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USB-C타입 단자와 앞좌석 뒷편 수납함(백포켓) 등이 추가돼 전자기기를 충전하거나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다.

기아는 다음달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이에 맞춰 캠핑에 특화한 ‘캠핑 패키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실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니로 플러스는 택시뿐 아니라 평일에는 일상·업무용으로 사용하고 휴일에는 캠핑·피크닉 등 여가를 즐기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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