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옥 컨설턴트
김경옥 컨설턴트

[라이센스뉴스 김경옥 칼럼니스트] 취업시 디자인 직군 또는 일부 연구개발 직군에서나 활용했던 포트폴리오가 이제는 거의 모든 직군에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학생을 비롯한 취업 준비생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은 자신의 이력을 나타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취업에 성공하고 구직 기간을 단축하는 데에 매우 유리한 방편이 되고 있다.

이미 유튜브나 인터넷에 “취업 포트폴리오” 라고 검색하면 굉장히 많은 자료들이 검색되고, 대학생들의 취업 커리어 캠프에서도 취업 포트폴리오 작성은 메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하다는 취업 포트폴리오는 대체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을까? 

두산백과에서 제공하는 포트폴리오에 대한 정의는 서류 가방, 자료수집철, 자료 묶음을 뜻한다고 한다. 자신의 이력이나 경력 또는 실력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자신이 과거에 만든 작품이나 관련 내용 등을 모아 놓은 자료철 또는 자료 묶음, 작품집으로, 실기와 관련된 경력증명서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실력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자료철이기 때문에 자신의 독창성과 능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간단 명료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취업 시 활용하는 포트폴리오는 이력서에 기재된 내용이 진짜임을 확인해 주는 시각자료를 포함하여 이력서에 기재된 내용을 구체화하고 또 증빙하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기업에서 채용 과정 중에 실시하는 발표 면접 등에서 요구하는 포트폴리오는 주로 자유양식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통상적인 경우 파워포인트 PPT를 활용하여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요즈음에는 미리 캔버스 사이트 등에서 자기소개서 등에 필요한 양식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포트폴리오는 나의 이력, 경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 안의 컨텐츠가 부각되어야 하는 것이 우선이고 특별히 디자인이 중요한 직무가 아닌 이상 디자인으로 승부를 보는 문서가 아니다.

그러므로 취업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해당 포트폴리오에 담을 내용에 대하여 고민을 더 많이 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지, 포트폴리오 디자인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두고 많은 시간을 쏟는 것은 옳은 방향은 아니다.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기로 했다면 일단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대표할 수 있는 타이틀, 컨셉을 우선 설정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자신의 이름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기 보다는 “마케팅의 달인, 000” 등으로 간단한 제목이라도 덧붙인다면 수많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속에서 씨름하는 인사담당자의 눈에 1분이라도 더 머무르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렇게 자신의 포트폴리오 타이틀과 컨셉을 설정했다면 자신이 해당 포지션에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나타내는 3-4줄 정도의 핵심역량을 기술하는 것이 좋다. 이때 명심해야 할 것은 이러한 본인의 핵심역량은 반드시 해당 포지션의 J.D.(Job Description, 직무기술)과 일치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J.D에서 요구하는 “이러이러한 요건에 대하여 내가 저러저러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 라는 측면에서 기술해야 한다. 

그 다음 나의 학력, 경력 사항을 그래프 등을 통하여 나타냄으로써 내가 해당 직무를 담당하기 위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에 대하여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이제 본격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통해 나를 설명한다면 나를 나타낼 수 있는 3가지 키워드를 우선 설정하고, 이러한 키워드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

설정한 키워드는 내가 얼만큼의 직무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또한 조직생활이 가능한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나타낼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하며, 뒤에 추가하는 각각의 장표를 통해 설명하고 구체화 한다.

이때 설명은 사진, 증명서 등 시각화된 자료와 그 신빙성을 보증할 수 있는 자료로 구성하면 좋을 것이다. 내가 설정한 키워드를 예시를 통해서 설명하고 증빙하여 인사 담당자로 하여금 내 능력에 대하여 보다 신뢰를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나의 과거를 통해 신뢰를 형성한 다음에는 이러한 내가 향후 어떻게 커리어를 발전시켜 갈 것이며, 이 회사에서는 입사 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 지 미래 포부에 대하여도 설명하는 장표를 추가할 수 있다. 이는 해당 포지션에 입사하고 싶은 의지를 강조하고, 장기간 근속할 수 있는 인재라는 점을 부각하는 장점을 가진다. 

이외에도 포트폴리오 안에 남들과는 차별된 자신을 부각시킬 수 있는 것들을 추가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서류 전형을 통과한 수많은 우수한 지원자들 속에서 나를 채용 하는 것이 회사에 이득이 될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는 것이다. 만약 취업에 아직 여유가 있는 대학교 2, 3학년이나,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때가 되면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직장인라면 이러한 점을 늘 염두에 두면서 지내는 것이 좋다. 늘 가슴속에 지니고 있는 것이라면 언젠가는 문득 답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지내는 동안에도 특별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저 운에 맡기기 보다는 포트폴리오 안에 영상을 삽입한다든지, 함께 공부하거나 같이 근무한 지인, 동료 들에게 자신을 추천하는 한마디 말들을 부탁하고, 수집하여 포트폴리오의 한 챕터로 구성한다든지 하는 것은 어떨까?

간절히 원하는 자에게는 늘 그것을 얻을 수 있는 길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믿는다.


◇ 김경옥 컨설턴트

現 커리어앤스카우트 헤드헌터·커리어코치
前 삼성SDS 재무경영팀 근무 (삼성그룹 대졸 공채 47기)
서울 주요 대학 경제학·무역학·경영학 강의
성균관대 공학사·경영학석사·경제학박사 수료
저서 커리어독립플랜 (2020.09.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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