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식 원장
윤용식 원장

[라이센스뉴스 윤용식 칼럼니스트] 와일더 펜필드의 뇌지도와 호문클루스의 그림을 보면 우리 뇌의 상당 부분을 손, 발, 입이 차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몸의 뼈는 206개이지만 손 27개 발 26개로 손발 양쪽을 합하면 106개로 전체의 절반이 넘습니다.

뼈의 개수가 많다는 것은 관절의 움직임이 그만큼 정교하다는 것을 말하고 정교한 동작은 뇌의 상당한 집중력과 주의력, 학습능력을 요구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결국 이러한 것은 뇌세포를 이루는 뉴런의 연합체들이 학습을 위해서 연결망을 이루게 되고 정보를 받아 들이고 저장하고 기억하는데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만듭니다. 

우리의 신체구조를 보면 직립보행을 하면서 몸통을 중심으로 팔다리가 길어서 활동하기에 편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활동, 즉 운동을 하면 신체가 더욱 최고의 조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쁜 삶의 스케줄이 쫓기다 보면 운동할 시간을 좀처럼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운동을 하면 뇌에서는 우리 몸의 건강과 학업을 위한 좋은 조건들을 갖추도록 만듭니다. 

운동으로 인해 생기는 뇌세포 성장인자,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들은 뇌의 발달에도 좋고,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뇌손상도 막아줍니다. 

그리고 뇌세포는 한번 파괴되면 재생되지 않는다고 여겨졌는데 최근의 연구에서는 해마에서 새로운 뇌세포들이 수천 개씩 생겨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이러한 뇌세포의 생성이 더 원활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공부는 운동직후에 뇌의 기능이 최고로 발휘됩니다. 운동과 공부시작과의 시간차이가 많이 나지 않으면 않을수록 효율이 높아지니 유념할 부분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의 수험생활에서 책상에서의 공부도 중요하지만 공부를 위한 뇌의 컨디션을 만드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학습량을 높이고 싶다면, 더 몰입하고 싶다면, 더 높은 성취를 이루고 싶다면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 중에서도 지구력과 심페 능력, 의지력을 길러주는 달리기가 좋습니다. 수험생활 중에는 틈틈히 달려야 합니다. 달리면 공부에서도 달릴 수 있습니다. 


윤용식 원장

다옴한의원 원장
동의대 한의과대학
동의의료원 수련의


◆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