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식 원장
윤용식 원장

[라이센스뉴스 윤용식 칼럼니스트] 2021년으로 해가 바뀐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의 중순이 되었습니다. 계절은 봄의 정취가 묻어나는데 수험생들의 마음은 조금씩 초조해져 가고 있을 것 같습니다. 

고3 수험생은 마지막 기말고사가 남았고 저학년 수험생들은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 하는 시험이 계속해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책상 앞에서 공부하느라 신경을 집중하다 보면 예기치 않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위장증상입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항상 더부룩하다거나, 입맛이 없어 밥을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거나, 변비로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시간을 아끼려고 간단히 밥 아닌 것을 먹었는데 설사가 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위장증상은 1~2번의 탈이 나는 증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음식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영양흡수장애는 뇌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컨디션을 떨어뜨리게 되어 적어도 수일에서 길게는 한달 가까이 손해를 보게 됩니다. 

위장증상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성적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지나친 스트레스는 위장의 움직임을 방해하여서 소화불량, 체기, 더부룩함, 변비, 설사, 식욕저하 등의 증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선천적으로 소화기를 약하게 타고난 학생들이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부를 할때는 열심히 하고 휴식할 때는 편안히 눕거나 자세를 이완시키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세를 이완시키는 것은 우리 몸의 근육을 주관하는 간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므로 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입맛이 없다고 과자류, 밀가루 음식, 당류를 섭취하게 되면 위장의 기능이 더 떨어질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속이 냉한 학생들은 15분정도 배에다 온열찜질을 하는 것도 긴장완화와 소화활동, 뇌의 휴식에 도움이 되므로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수험생의 건강이 걱정인 부모님들은 잘 먹일려고 애를 쓰시고, 학생들은 속이 부담스러워서 잘 먹지 않을려고 하는 밥상머리 전쟁이 날마다 펼쳐질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된장류, 청국장류, 미역국류와 같은 발효음식과 해산물 위주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위장에 큰 부담을 주지 않을 뿐더러 체력보강과 영양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는 된장류와 제철나물과 버섯류, 생선, 계란 요리류를 섭취하고 주말에는 육고기류를 섭취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에서 위장이 소화해 내기 쉽습니다.

특별히 오행의 화생토 상생원리에 따라서 햇빛을 보면서 마음을 편하게 해야 위장의 기능이 살아나기 때문에 주말에는 꼭 햇빛을 보면서 산책하는 시간을 내는 것이 공부와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윤용식 원장

다옴한의원 원장
동의대 한의과대학
동의의료원 수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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