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FL ITP, 비영어권 국가 수험자의 학문 및 학술 영어 능력 평가

(CI = 한국토익위원회)
(CI = 한국토익위원회)

[라이센스뉴스 임이랑 기자] 비영어권 국가 수험자의 학문 및 학술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 TOEFL ITP(TOEFL Institutional Testing Program)가 국내 대학가에서 다양한 평가 지표로 활발하게 활용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TOEFL ITP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비영어권 국가의 수험자를 대상으로 학문 및 학술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대학 수준의 영어 듣기, 문법구조 및 표현, 독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모든 문항은 객관식으로 구성된 지필 고사(Paper-Based Test) 형식이다. 

이 시험은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의 TOEFL 출제진들이 직접 문항을 개발해 시험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또한,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고 성적 결과가 신속하게 나오는 등 시험 운영의 편의성이 높아 다수의 대학 및 대학원에서 재학생의 영어 능력 평가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고려대, 한동대 등의 대학에서는 TOEFL ITP 성적을 신입생의 교양필수 영어 과목 분반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한동대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성적에 따라 개인별 수준에 맞는 수업에 배정하고 있다. 이 대학 관계자는 “신입생들의 교양영어 분반평가로 TOEFL ITP를 활용해 학사 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한양대 등 다수의 대학에서는 TOEFL ITP를 교환학생 선발 과정에 유용한 평가 지표로 사용하고 있다. 경희대학교는 코로나19 이전을 기준으로 교환학생 전체 합격자 중 약 60%가 TOEFL ITP 성적을 제출했다. 지난 2월 시험을 시행한 경희대학교 관계자는 “주로 방학 중에 학생들이 시험을 응시했지만, 보다 많은 응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기 중에도 상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익위원회 관계자는 “TOEFL ITP는 전 세계 50여 개국 약 2,500여 기관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말하기/쓰기 시험이 아닌 듣기/읽기 시험으로 수험자가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ETS에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시험이 설계되고 문항을 개발한 만큼, 공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서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키워드

#토익 #YBM #영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